스케이트보드 국대 선발전…2026 아시안게임 출전 6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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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한롤러스포츠연맹 댓글 0건 조회 356회 작성일 25-10-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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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보드 국대 선발전…2026 아시안게임 출전 6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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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석 회장 “아시안게임ㆍ올림픽 본격 준비”


‘2025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한 선수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사진=대한롤러스포츠연맹>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지난 10월25~26일 이틀간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익스트림파크에서 ‘2025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2026년 일본 아이치ㆍ나고야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6명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파크 부문과 스트리트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은 한층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아시안게임 출전권이 걸린 만큼 선수들의 집중도와 경기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다. 파크 국가대표는 문강호, 이로운, 곽민지, 스트리트 국가대표는 강준이, 이준승, 신지율 등 총 6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11월 26일부터 일본 기타큐슈에서 개최되는 ‘2025 월드 스케이트보드 투어 스트리트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26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제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서 한국 선수들에게는 세계적인 기량을 체험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김경석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이번 선발전을 통해 최종 확정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향후 강화훈련과 국제대회 출전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및 2028 LA 올림픽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라며 “선수들 기량 강화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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